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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푸이그, 에이전트 루바와 결별...MLB 복귀 위해 쿠바 출신 에이전트와 손잡아

2021-12-03 00:04

야시엘 푸이그가 새 에이전트 리셋 카넷과 손 잡았다. [푸이그 인스타그램 캡처]
야시엘 푸이그가 새 에이전트 리셋 카넷과 손 잡았다. [푸이그 인스타그램 캡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에이전트인 루바 스포츠의 레이첼 루바와 결별했다.

푸이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루바와 결별하고 쿠바 출신 리셋 카넷과 손잡았다고 알렸다.

푸이그는 “지난 1년 동안 나를 대신해 루바가 노력한 것에 감사한다. 그녀는 훌륭한 사람이며 매우 재능 있고 지식이 풍부한 에이전트이다. 나는 그녀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루바는 LA 다저스의 트레버 바우어 에이전트다.

카넷은 최초의 여성 쿠바계 미국인으로 MLB 선수노조 공인 에이전트로 활약하고 있다.

푸이그는 “나에게는 남은 경력에 대한 비전이 있고 운동선수로서 내 길을 완전히 통제하고 싶다”며 “내 문화와 기원을 직접 이해하는 옹호자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복귀에 실패한 푸이그는 2021시즌 멕시코 야구 리그에서 놀쓸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이는 한편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0.277의 타율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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