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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이동원과 내야수 박동욱 영입…SSG도 노경은 김재현 선수단 뎁스 강화 차원에서 영입 결정

2021-12-02 13:51

이동원(왼쪽)은 롯데로, 노경은(오른쪽)은 SSG로 둥지를 옮겨 내년 시즌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동원(왼쪽)은 롯데로, 노경은(오른쪽)은 SSG로 둥지를 옮겨 내년 시즌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2022시즌 선수단 전력 강화 등을 위해 투수 이동원(28)과 내야수 박승욱(29)을 영입했다.

롯데는 빠른 볼을 가지고 있는 이동원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리고 박승욱은 타격에서 강점을 지녀 계약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이동원은 2012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퓨처스리그 통산 54경기에 나서 4승 3패를, 박승욱은 2012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kt 위즈를 거치는 동안 통산 382경기에 나섰으며 타율 0.243 (676타수 164안타) 10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는 선수단 뎁스 강화 차원에서 투수 노경은(37)과 내야수 김재현(30)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노경은은 최고 구속 147km의 빠른 볼과 수준급의 변화구 구사능력, 타자 상대 노하우 및 경기운영 능력 등을 보유했으며 내야수 김재현은 준수한 내야 수비 및 작전수행 능력을 지녔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노경은은 2003년 1차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2012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데뷔 첫 완봉승을 포함해 42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53을 달성하는 활약을 보였으며, 이번 시즌까지 개인 통산 16시즌 367경기 57승 80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4년 2차 5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재현은 내야수로 1군 통산 249경기에서 타율0.202 51안타 24타점 37득점과, 2군 통산 362경기 타율0.305 287안타 103타점 16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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