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신태용호 '기적'? AAF컵 5일 개막...신태용호, 박항서호와 싱가포르서 '빅뱅'

2021-12-02 03:05

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5일 개막하는 AAF컵에서 '기적'을 일궈낼까?

신태용호는 이 대회를 대비해 일찌감치 터키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했다.

신 감독은 훈련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습 경기로 치러진 2경기에서 모두 대승했다. 선수단 분위기는 매우 고무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외파들이 합류해 그 어느 때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타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베트남 언론들도 신태용 감독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며 경계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베트남이다.

지난 대회 우승국인 베트남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타 팀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서 전패하고 있지만 매 경기 좋은 플레이를 펼지고 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함께 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 간 케미가 완벽에 가깝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벽을 넘기기만 한다면,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도 있다.

지난 대회에서 박항서 감독이 해낸 기적적인 우승을 신태용 감독이라고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대회를 앞두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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