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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유벤투스 회계 부정 연루? 이탈리아 경찰, '국경 폐쇄' 때 호날두에만 급여 지급 포착

2021-12-01 01:43

크리스티아누 호날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유벤투스 회계 부정 사건에 연루 논란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매체 라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이 사건을 조사중인 수사관들이 호날두의 이적과 재정적 세부 사사에 관관을 두고 있다고 11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가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을 때 체결한 4년 계약 연봉은 3,520만 달러였으며, 우승에 대한 보너스 이외 추가 보너스는 없었다.

수사관들은 이탈리아가 코로나 사태로 '락다운'됐던 2022년 3월과 4월 호날두가 동료 선수들과는 달리 급여를 받은 이유를 캐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유벤투스는 회계 부정 조사를 위해 유벤투스 구단 사무실을 급습, 재무 관련 서류들을 압수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안드레아 아그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 파비오 파라티치(현 토트넘 스포츠디렉터) 전 유벤투스 단장도 선수 이적과 관련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티치는 로메로의 토트넘 이적에 깊이 관여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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