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다음은 커쇼?' "이틀간 3명에 5억5600만 달러 쓴 텍사스, 커쇼도 영입하나"(LA 타임스)

2021-11-30 09:15

클레이튼 커쇼
클레이튼 커쇼
텍사스 레인저스의 돈 씀씀이가 가히 역대급이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존 그레이와 4년 5600만 달러에 계약, 몸을 푼 텍사스는 이어 마커스 세미언과 7년 1억7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텍사스의 투자는 거침이 없었다. 30일 코리 시거와 10년 3억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단 이틀 만에 5억5600만 달러를 쓴 것이다.

이에 LA 타임스는 텍사스의 행보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텍사스의 투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텍사스가 클레이튼 커쇼 마저 영입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커쇼는 가족이 댈러스에 거주하고 있다.

LA 다저스도 커쇼가 떠나겠다면 잡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커쇼가 마음만 먹는다면, 텍사스에서 휠씬 좋은 대우를 받으며 야구 경력을 연장할 수 있다.

텍사스는 당초 리빌딩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2021시즌 최하위에 머물자 리빌딩을 포기하고 공격적인 영입전을 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의 공폭 영입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