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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4월에 복귀할 수도…. 티타늄 박아 다리 힘 더 강해져”

2021-11-30 07:17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의 회복 상태가 매우 빨라 내년 4월이면 스파링도 할 수 있고 복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들급 체격의 맥그리거(사진=인스타그램)l
미들급 체격의 맥그리거(사진=인스타그램)l

맥그리거는 최근 ‘9백만 트위터 팔로우들과 가진 즉석 Q&A’에서 회복 상태를 묻는 질문에 “이미 부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굉장히 회복이 빨라 내년 4월쯤이면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는 인내가 필요하다. 완벽할 때 까지 계속 참을 것”이라며 서둘러 옥타곤에 올라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7월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골절상을 입은 맥그리거는 경기 후 바로 수술했고 정상적인 회복 절차를 밟고 있다.


맥그리거는 “비골은 완전히 치유되었다. 경골 안쪽도 좋은 굳은 살이 발달하고 있다. 티타늄을 박아 다리 힘이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했다.

맥그리거는 팔로우들이 벌크 업 된 자신의 몸에 대해 묻자 “근육이 85kg이고 지방은 없다”고 했다.

85kg은 웰터급을 지나 미들급에 이르는 체중. 웰터급이나미들급으로 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즉답하지 않고 ‘하드웨어’ 자랑을했다.


“업그레이드 된 하드웨어를 활용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계속 카운트다운 하면서 즐기고 있다. 스파링이 허가되는 대로곧 바로 복귀할 계획이다.”

한편 맥그리거의 매니저는 “그의 회복은 예정보다 빠르다. 초음파와 CT스캔 결과도 매우 좋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너무 아름답게 치유되고있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다리 골정상을 입은 포이리에와의 경기 후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공식적으로 2022년 7월이 되어야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회복 상태가 좋고 경기에 지장이 없다는 의사의 진단이 떨어지면 그 전에라도 경기를 할 수는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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