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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에 복병 등장...토트넘, 188cm '인크레더블' 브레머 주시(이탈리아 매체)

2021-11-27 21:53

김민재
김민재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영입 가능성 소식에 토트넘 팬들이 반색했다

최근 터키 포토스포터키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3개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이 "노 브레이너(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라며 그의 영입을 찬성했다.

이들은 김민재가 힘과 스피드, 공중볼 경합 등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수비수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극찬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TUTTOmercat는 토트넘이 토리노의 글라이슨 브레머를 주시하고 있다고 27일(한국시간)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리노는 브레머에 새로운 계약 제안을 해놓은 상태로 그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가 이를 거부할 경우 2500만 유로에 그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MSN은 키가 188cm인 브레머가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지배적인 중앙 수비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레머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수비수인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가로채기를(4회) 기록했다.

전 토리노 감독 다비데 니콜라는 브레머를 '인크레더블'이라고 불렀다고 MSN은 전했다.

게다가 브레머의 에이전트는 손흥민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브레머를 제치고 토트넘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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