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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한은행, BNK 5연패 빠뜨리고 공동 2위로

2021-11-27 17:45

신한은행 김단비[WKBL 제공]
신한은행 김단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를 어렵게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5-68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2위(8승 3패)로 올라섰다.

또 BNK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5연패에 빠진 BNK는 하나원큐와 공동 5위(1승 9패)로 내려앉았다.

두 팀 모두 열심히 뛰고도 공격의 정확성이 떨어져 경기는 박빙 양상으로 흘렀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야 갈렸다.

김단비가 3분여를 남기고 빠른 발놀림으로 돌파해 레이업을 성공시켜 68-74, 4점 차로 신한은행이 달아나게 했다.

1분여에는 김단비와 이경은이 연달아 득점해 72-64를 만들어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김단비와 한채진이 나란히 17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채진은 리바운드도 8개를 잡아냈다.

◇ 27일 전적(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75(15-18 16-15 19-17 25-18)68 부산 BN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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