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퓨처스 FA 자격 선수 14명 가운데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 등 3명만 권리신청으로 승인받아

2021-11-26 14:58

퓨처스 FA로 승인된 왼쪽부터 국해성, 전유수, 강동연[사진 연합뉴스]
퓨처스 FA로 승인된 왼쪽부터 국해성, 전유수, 강동연[사진 연합뉴스]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에 14명 자격 선수 가운데 단 3명이 권리 신청을 했다.

KBO(총재 정지택)는 26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 중 전유수(kt) 국해성(두산) 강동연(NC) 등 3명이 FA 승인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유수는 올해 1군에서는 11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3.38을, 퓨처스리그에서는 23경기에서 1승1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강동연은 1군에서 3차례 선발로 나서는 등 12경기에서 3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7.83을 기록했으나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에서 4승무패 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1.51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국해성은 올시즌 초반 잠깐 1군에 콜업돼 단 4경기에만 나왔을 뿐이지만 퓨처스리그에너는 14경기에서 51타수 16안타 2홈런(타율 0.314)에 타점 13개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들 FA 권리를 얻은 3명은 27일부터 다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들 FA 선수들과 계약하는 구단은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보상금으로 FA 선수의 원소속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