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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더 강해진다...톰슨 복귀 준비 '착착'...5대5 연습도 소화, 크리스마스 전후 복귀할 듯

2021-11-24 12:52

클레이 톰슨의 호쾌한 덩크슛. [연합뉴스 자료사진]
클레이 톰슨의 호쾌한 덩크슛.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침내 기다림의 끝이 보인다.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코트 복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23일(현지시간) 톰슨이 5대5 연습까지 소화했다며 2년반 만의 코트 복귀가 임박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톰슨은 2019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아웃됐다.

톰슨이 없는 동안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를 이끌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15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수비는 NBA 톱3에 들 만큼 강력하다. 공격에서는 커리가 MVP급 활약을 하고 있다.

여기에 톰슨까지 가세한다면, NBA 정상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톰슨은 "다시 농구를 하니 너무 기쁘다"며 "또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나의 목표는 오직 우승이다.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스티브 커 감독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그는 2년반 동안 농구를 하지 못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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