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등은 24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20세 완더 프랑코와 12년째 2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과 MVP에 선정 300만 달러의 보너스 등 각종 인센티브까지 총 최대 2억2300만 달러(약 2651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코는 7월 빅리그에 데뷔해 70경기에서 타율 0.288(281타수 81안타) 7홈런 39타점 OPS 0.810을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만 보면, 특급 선수로 볼 수 없다.
야구 관계자들이 경악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그의 잠재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른 것에 주목한 것이다.
과연, 프랑코가 탬파베이의 기대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탬파베이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슬러거 쓰쓰고 요시토모를 2년 1200만 달러에 영입했다가 망친 경우가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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