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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2년 FA 자격선수 신규 12명 등 19명 확정 발표…A 등급은 김재환 박건우 나성범 박해민 등 5명

2021-11-22 12:49

KBO(총재 정지택)는 22일 2022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A등급의 나성범 김재환 박해민(왼쪽부터)
FA A등급의 나성범 김재환 박해민(왼쪽부터)
2022년 FA 자격 선수는 총 19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5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2명이다.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장성우 허도환(이상 kt),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백정현 오선진 박해민(이상 삼성) 서건창(LG), 박병호(키움) 나성범(NC), 정훈(롯데) 최재훈(한화) 등이다.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KT, 두산, 롯데가 3명, LG 2명, 키움, NC, KIA, 한화가 각각 1명씩이다. SSG는 대상 선수가 없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이 김재환 박건우 박해민 서건창 나성범 등 5명, B등급이 장성우 황재균(kt) 장원준(두산) 백정현 김현수(LG) 민병헌 손아섭(이상 롯데) 나지완(KIA), 최재훈 등 9명, C등급은 허도환 강민호 오선진 박병호 정훈 등 5명이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26일(금)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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