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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전하다" 사라졌다던 펭 슈아이, 바흐 IOC 위원장과 화상통화

2021-11-22 08:19

바흐 IOC 위원장이 펭 슈아이와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IOC  제공]
바흐 IOC 위원장이 펭 슈아이와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IOC 제공]
중국 테니스 스타 펭 슈아이(중국)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스포츠와 CNN 등 미국 주요 언론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펭 슈아이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화상통화에서 자신은 안전하다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그녀는 잘 지내고 있다. 펭 슈아이는 IOC가 자신의 안전에 걱정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며 ”그녀는 베이징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그러나 ”펭 슈아이가 현재로서는 자신의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그녀는 지금 친구 및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테니스 관련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펭 슈아이는 중국 고위층 인사의 성폭행 혐의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뒤 사라졌다.

이에 로저 페더러 등 테니스 선수들이 그녀의 안전을 우려했다.

노박 조코비치도 “펭 슈아이의 상황이 완벽히 해결되기 전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를 철수하겠다는 WTA의 결정을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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