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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 강지은 4강. 용현지 탈락. 김가영 잡은 김명희, 오수정과 결승 다툼-휴온스LPBA챔피언십

2021-11-20 18:30

스롱 피아비가 여유있게 4강 고지에 올랐다. 강지은은 장혜리를 2-1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으나 용현지는 오수정에게 1-2로 패해 탈락했다.

4강에 올라 2승을 노리는 스롱 피아비(왼쪽)와 강지은(사진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4강에 올라 2승을 노리는 스롱 피아비(왼쪽)와 강지은(사진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스롱 피아비는 20일 열린 ‘휴온스 LPBA챔피언십’ 8강전(소노캄 고양)에서 재야 고수 임경진을 2-0으로 가볍게 처리하고 준결승에진출했다.

스롱은 김명희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김명희는 16강전에서 김가영, 8강전에서 돌풍의 하윤정을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임경진은 8강까지 씩씩하게 잘 달려왔다. 그러나 스롱의 위세에 눌렸음인지 도통 큐가 돌지 않았다. 1, 2세트에서 따낸 점수가 모두 합해 8점이었다.

임경진은 첫 큐를 날린 후 5이닝까지 연속 공타였다. 공이 썩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아주 못 칠 공만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 사이 스롱은 4:0으로 앞서 나간 후 10이닝에서 5연타를 쏘아 올리며 10점대에 이르러 사실상 경기를 마감했다. 11:5였다.

임경진은 2세트도 3연속 이닝 공타로 시작했다. 이미 승리를 예감한 스롱의 샷은 거침없었다.

3이닝 5연타등 4이닝까지 공타 없이 8점을 모은 후 6이닝에서 3연타를 터트려 아주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11:3이었다.

하윤정은 서바이벌 최다 득점 선수. 16강전에서 강적 김민아를 물리쳤다. 그러나 8강전에선 마냥 무기력했다. 5이닝 연속 공타로 경기를 시작하는 등 부진으로 김명희에게 7:11,2-11로패했다.

강지은은 장혜리에게 2세트를 내주었으나 3세트에서 2이닝 6연타, 4이닝 3연타를 폭발 시켰다.

용현지는 1세트를 잡아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2, 3세트를 내리 내주어 1-2로 역전패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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