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항서 후임 감독도 한국인...베트남 축구협회, 23세 대표팀 감독 물색 중

2021-11-16 04:43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

박항서 감독을 대신한 베트남 23세 대표팀 감독도 한국인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매체 ‘징’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23세 대표팀 감독에 한국인을 선임하기로 하기로 했다. 박항서 감독도 이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VFF와 2023년 1월 31일까지 대표팀 감독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박 감독은 VFF에 성인 대표팀에 전념하기 위해 23세 감독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박 감독은 그동안 23세 및 성인 대표팀 감독을 겸임해 왔다.


박 감독이 23세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함에 따라 후임 감독은 박 감독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축구는 지난 4년 간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눈부신 발전을 했다.

박 감독은 2018년 U-23 아시안컵과 준우승과 2018년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또, 2018년 AFF컵 우승을 비롯해 2019년 SEA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이끌었다.

또한 베트남 축구 사상 최초로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 진출시켰다.

현재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6차전을 갖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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