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정상 개최... 세계 '톱20' 중 콜린 모리카와 등 15명 출전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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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10-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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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히어로 월드 챌린지 당시 우승자 헨리크 스텐손과 주최자 타이거 우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몸은 정상이 아니지만 대회는 계속 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19일(한국시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2월 2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현재 세계랭킹 '톱20' 중 15명이 참가한다.

우즈 재단이 소수의 특급 선수만 초청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2명 늘어난 20명이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빠졌으나 3위 콜린 모리카와를 필두로 4∼8위인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펄레, 브라이슨 디섐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10∼17위 브룩스 켑카,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조던 스피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대니얼 버거(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19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포함됐다.

여기에 패트릭 리드, 스코티 셰플러,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디펜딩 챔피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의 출전이 결정됐다.

올해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회복 중인 주최자 우즈가 직접 선수로 나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는 최근 아들이 출전한 주니어 골프 대회장에 목발을 짚지 않고 등장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즈는 "훌륭한 선수들을 맞이하게 돼 기대된다. 멋진 한 주가 될 거로 생각한다"고만 밝혔다.

우즈는 2000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바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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