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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윤, 전국체전 여고부 1,600m계주 우승…400m 이어 2관왕

2021-10-13 20:41

13일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고등부 여자 1,600m계주 결선에서 우승한 인천광역시 계주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영, 박다윤, 김태연, 신현진. [대한육상연맹 제공]
13일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고등부 여자 1,600m계주 결선에서 우승한 인천광역시 계주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영, 박다윤, 김태연, 신현진. [대한육상연맹 제공]
박다윤(18·인천체고)이 전국체전 육상 고등부 여자 1,600m계주에서 우승하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다윤은 13일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1,600m계주 결선에서 김태연, 신현진, 이수영과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3분53초11로 우승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마지막 주자가 박다윤이었다.

2위는 3분57초19에 레이스를 마친 경기도 계주팀(전하영, 이채현, 오서윤, 최윤경)이 차지했다.

박다윤은 지난 10일 400m에서도 56초11로 정상에 올랐다.

양예빈(전남체고)이 전학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못해, 400m에서는 박다윤을 위협할 경쟁자가 없었다.

남고부 800m 결선에서 김효빈(18·울산스포츠과학고)이 2분07초37로, 2분07초43의 김지환(16·양정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이태(17·울산스포츠과학고)는 남고부 창던지기 결선에서 68m96을 던져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10㎞ 결선에서는 남고부 김태훈(17·경기체고)이 31분41초, 여고부 신한슬(17·경북체고)이 35분55초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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