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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kt 위즈-LG 트윈스의 시즌 최종전 우천으로 11일 오후 2시로 순연…LG는 다음주 7일 동안 8연전 가져

2021-10-10 14:16

잠실 kt-LG의 시즌 최종전이 우천으로 순연돼 1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연합뉴스]
잠실 kt-LG의 시즌 최종전이 우천으로 순연돼 1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연합뉴스]
10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시즌 KBO 리그 kt 위즈-LG 트윈스의 시즌 최종전이 취소됐다.

이날 잠실 구장에는 2시 경기 개시를 1시간 앞둔 오후 1시쯤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그라운드에 전면 방수포를 설치하고 경기 개시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렸으나 비가 그치고 않았다.

이에 김시진 경기 감독관이 경기 개시 15분전인 1시45분 그라운드 내·외야를 둘러본 뒤 경기 시작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시작 5분 전인 1시55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kt-LG전은 하루 순연돼 월요일인 11일 오후 2시에 열리게 됐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LG는 다음 주 8연전을 치르게 됐다. 11일 kt전을 시작으로 12일 SSG 랜더스전(인천), 13∼1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산), 16∼17일 NC 다이노스전(창원)을 치른다. 17일 NC전이 더블헤더로 열려 7일 동안 내내 경기하며 8연전을 하게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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