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은 10일 열린 ‘UFC194 '코메인 경기에서 겁 없이 치고 올라온 제러드 구든을 판정으로 제압, 14승째를 올렸다.
브라운의 주먹이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결정타는없었지만 브라운은 1회부터 3회까지 꾸준히 주먹을 날렸다.
1회 유효타는 25-20정도의 브라운 우세였다. 이 같은 주먹 싸움의 양상이 끝까지 이어져 전체적으로 115-81까지 벌어졌다.
구든은 단 한 차례도 라운드를 가져가지 못했다.
구든은 레그 킥으로 브라운을 많이 몰아붙였다. 킥싸움, 특히 로우킥 유효타는 42-8 정도로 크게 차이가났다.
구든의 계속된 레그 킥에 브라운은 3라운드중반부터 발걸음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그걸 밀어붙이지 못해 역전 기회를 놓쳤다.
브라운은 큰 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위협적인 플라잉 니킥과 헤드 킥으로 구든의 로우 킥을 방어했다.
두 선수는 테이크 다운을 두어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엉겨 붙은 장면 없이 주먹만 주고 받은 복싱 같은 경기를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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