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급 11위인 니콜라우는 10일 열린 UFC194에서 9위 엘리엇의 공격에 밀려 1라운드를 내주었으나 2회를 주먹으로 만회한 뒤 3회 주먹과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엘리엇은 1회 많은 주먹을 쏟아냈고 유효타도 많았다. 6-4정도로 우세했고 특히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듯 했다.
그러나 2회부터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유효타에선 크게 뒤지지 않았으나 주먹 빈도에선 오히려 뒤졌다. 그리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두 차례 모두 실패했다. 전체적으로는 앞섰지만 라운드 별 채점은 1-1이었다.
2라운드 역공으로 승리의 기운을 느낀 니콜라우는 3라운드를 확실하게 자신의 라운드로 만들어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니콜라우는 3라운드만 이기면 승산이 높다는 걸 알았다.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많은 주먹을 터뜨렸다. 엘리엇보다 2배에 가까운 주먹을 날렸다.
주먹으로 흐름을 이끌어가던 니콜라우는 3분여쯤 몸으로 밀고 들어가며 첫 테이크 다운에 성공, 막상막하의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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