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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 첼시전은 10세 이하 팀이 성인팀과 경기하는 것 같아 충격적이었다” 폴 머슨, “토트넘이 아스널을 꺾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주장

2021-09-25 00:10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있다.

폴 머슨 전 아스널 미드필더가 토트넘이 아스널을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슨은 최근 토크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아스널이 3경기를 모두 지고 토트넘이 3경기를 모두 이겼을 때도 아스널이 토트텀에게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아스날이 토트넘에게 질 수 없다. 현재 토트넘에 대한 압박이 크다. 토트넘과 첼시전은 마치 10세 이하 팀이 남자 성인팀과 경기하는 것 같았다.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머슨의 말대로 아스널과 토트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아스널은 시즌 개막 후 치욕적인 3연패를 당한 데 반해, 토트넘은 파죽의 3연승을 구가했다.


그러나 이후 아스널은 노리치와 번리를 제물로 승점 6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크르스탈 팰리스와 펠시에 거푸 0-3으로 참패하며 분위기기 가라앉았다.

때문에 토트넘이 아스널전에 대한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게 머슨의 주장이다.


토트넘이 아스널에 패할 경우 리그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토트넘은 그동안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결 역시 토트넘은 현재의 전력으로는 열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아스널을 물리친 바 있다.

과연 머슨의 말대로 토트넘이 아스널에 패해 3연패의 수렁에 빠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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