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인 또 졸전, 평점 5...토트넘, 렌과 가까스로 2대2 무승부

2021-09-17 04:35

해리 케인
해리 케인
손흥민 없는 해리 케인의 존재감은 '제로'였다.

케인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르크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쳈다.

결과도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간신히 2-2로 비겼다.

케인은 이날 전반 10분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는 패스와 전반 종료직전 슈팅을 한 것 외에는 조용했다.

결국, 후반 10분께 에메르송과 교체됐다. 20일의 첼시전을 대비하는 차원이었다.

이런 케인에게 풋볼런던은 평점 5점을 줬다. 별로 한게 없다는 뜻이다.

손흥민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케인은 '두 얼굴의 사나이'였다.

토트넘은 전반전 10분 케인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선제골로 연결됐다. 자책골이었다.

그러나, 렌은 전반 22분 기라시와 패스를 주고 받은 타이트의 감아차기 골로 균형을 이루었다.

전반을 1-1로 끝낸 토트넘은 후반 26분 렌의 라보르데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후반 30분 호이비에르의 골로 2-2를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 없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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