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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해외(리그) 안 간다니까!" 아이재아 토마스, 러시아 CSKA 모스크바 입단 강력 부인...다음 주 골든스테이트 트레이닝 캠프서 테스트, 커리 '백업' 관심

2021-09-17 00:25

아이재아 토마스
아이재아 토마스
아이재아 토마스의 일자리 찾기가 계속되고 있다.

토마스는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 트레이닝 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그런데 난데 없는 러시아 진출설이 나왔다. 러시아 프로리그 CSKA 모스크바에서 뛰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토마스는 러시아 진출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난 아니다. 나는 해외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강한 부정은 긍정의 의미일 수 있다는 점에서 토마스의 러시아행이 낭설인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일종의 보험용으로 볼 수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복귀가 좌절될 경우를 대비하겠다는 속셈일 수 있다.

댈러스에서 테스트를 받은 토마스는 다음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스테픈 커리의 백업 요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톰슨이 12월 크리스마스 때나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라도 커리를 백업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한데 토마스가 적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테스트가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토마스는 NBA 복귀가 끝내 수포로 돌아가면, 러시아행 비행기를 탈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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