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구단(사장 민경삼)은 15일 최주환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해피 추석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6년 KBO리그 1군에 데뷔한 최주환은 지난 12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6년 만에 개인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었다.
기부금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 그룹 홈 17곳과 임시보호센터 2곳에 전달되며, 총 156명의 인천 소재 소외계층 아동이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추석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최주환은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1,000경기를 출장할 수 있었던 것은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분들께서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팬분들의 사랑을 받았을 때 느꼈던 따뜻함을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아이들이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추신수 선수의 ‘드림랜딩 프로젝트’를 비롯해 척추측만증 수술비를 지원하는 로맥 선수의 ‘홈런 포 유 캠페인’,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이재원 선수의 ‘행복한 EYE 캠페인’,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최정 선수의 ‘사랑의 홈런 캠페인 등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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