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FC서울, 성남과 1-1 비겨 탈꼴찌 실패…수원FC 3위로 상승

2021-09-12 21:45

동점골 넣은 성남 박수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동점골 넣은 성남 박수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에서 FC서울이 성남FC와의 강등권 맞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쳐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과 1-1로 비겼다.

7경기(2무 5패)째 무승을 기록한 서울은 승점 26(6승 8무 14패)을 쌓아 최하위인 12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박진섭 감독에 이어 서울 지휘봉을 잡은 안익수 감독은 8년 전 자신이 마지막으로 이끈 프로팀인 성남을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패배만큼이나 씁쓸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6경기(3무 3패) 무승을 기록한 성남은 승점 28(6승 10무 12패)을 쌓아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FC가 라스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1-0으로 잡고 3위(승점 41·11승 8무 9패)로 2계단 올라섰다.

후반기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수원FC는 최근 4경기(3승 1무) 무패를 기록했다.

강원은 강등권인 11위(승점 27·6승 9무 10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다만 강원(25경기)은 10위 성남, 12위 서울(이상 28경기)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 12일 전적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1(0-0 1-1)1 FC서울

△ 득점= 조영욱③(후13분·서울) 박수일②(후23분·성남)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FC 1(1-0 0-0)0 강원FC

△ 득점 = 라스⑮(전42분·수원FC)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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