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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다시 드라이버 잡는다” 라이더컵 캡틴 스트리커 “우즈, 다시 뛰기 위해 열심히 재활하고 있어”

2021-09-10 01:15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다시 골프를 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왔다.

AP 통신에 따르면, 라이더컵 미국 팀 주장인 스티브 스트리커는 9일(한국시간) 시리어스엑스엠 라디오 방송에 출연, “우즈가 다시 뛰기 위해 열심히 재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리커는 “나는 우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라이더컵 가족의 일원이다. 그는 더 나아지고 있다”며 “ 우즈가 골프를 다시 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라이더컵에는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잘 진행되고 있다. 그는 발전하고 있다. 그는 잘하고 있고,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즈가 미국 라이더컵 팀의 부주장으로 코스에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의 암시가 있었으나 스트리커는 지난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P에 따르면, 우즈는 최근 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목격됐다.

사진 속 그는 여전히 100%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트리커의 이번 발언은 우즈가 코스에 다시 올 것이라는 희망의 빛을 보여주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로스엔젤레스에서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쳤디.

한편 이달 25일부터 열리는 라이더컵에 출전할 미국팀은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드섐보,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캔틀레이로 구성돼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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