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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적' 포포비치, NBA 감독 통산 정규리그 최다승 기록 노린다...26승만 더하면 넬슨 1335승 경신

2021-08-28 05:02

그렉 포포비치 감독
그렉 포포비치 감독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그렉 포포비치(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또 다른 업적을 추가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타인은 포포비치가 그의 친구이자 멘토인 돈 넬슨이 갖고 있는 NBA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고 싶어한다고 최근 밝혔다.

넬슨이 보유하고 있는 정규리그 최다승 기록은 1335승이다.

포포비치는 현재 1310승을 기록했다. 26승만 추가하면 최다승 1위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은 리빌딩 모드의 샌안토니오가 2021~2022시즌 올린 승수는 28.5로 예상했다. 26승을 넘는다.

따라서, 포프비치가 올 시즌에도 샌안토니오를 지휘할 경우 시즌 후반기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포포비치는 5차례 NBA 파이널 우승을 비롯해 2차레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역대 ‘드림팀’중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넬슨도 포포비치가 자신의 기록을 깨는 것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포비치는 올해 72세다.

NBA 감독 통산 최다승 기록은 포포비치가 올 시즌 후 은퇴할 경우 개인적으로 결코 잊을 수 없는 업적이 될 것이다.

포포비치는 샌안토니오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고, 코트 안팎에서 NBA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훌륭한 멘토로 기억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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