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7일 정오에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결정전 선발로 김민우를 택했다.
김민우는 지난 2일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일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 한국전에 선발 등판했던 라울 발데스(44)를 또 선발로 내세웠다.
첫 대결에서 발데스의 직구는 시속 130㎞대에 그쳤지만, 한국 타선은 발데스 공략에 실패했다.
발데스는 5⅓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당시 한국은 1-3으로 끌려가다가 9회말 3점을 뽑으며 4-3으로 힘겨운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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