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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를 건드리지만 루이스는 날 못 건드려” 가네 , ‘루이스 한 방 없다' 자신

2021-08-06 06:09

9승 무패의 시릴 가네(31. 프랑스)는 프랑스의 첫 UFC 헤비급 챔피언을 꿈 꾸고 있다. 첫 관문이 8일 열리는 ‘한 방의 예술사’ 데릭 루이스(36. 미국)와의 잠정 타이틀전이다.

“난  그를  건드리지만 루이스는  날   못 건드려”  가네 ,  ‘루이스  한 방 없다'  자신

루이스는 UFC 최강의 주먹. 37세에 가까운 나이지만 주먹 파괴력은 여전히 최고다. 지고 있다가도 한 방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는다.

지난 2월 커티스 블레이즈와의 싸움에서도 루이스는 ‘한 방의 역전 KO극’을 펼쳤다. 1회 거의 쓰러질 뻔 했으나 용케 버틴 후 2회 1분여 블레이즈를 한 주먹에 보내버리며 4연승 행진을 했다.

가네로선 조심스러울 밖에 없다. 하지만 가네는 6일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그럴 일이 없다’고 단언했다.


.” 데릭 루이스는 KO에 특출 난 스트라이커다. 좋은 그림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를 건드리겠지만 그는 나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

가네는 루이스가 한 방을 계획하고 마구잡이로 덤벼들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면 그 역시 루이스에게 자연스럽게 한 방을 안겨 KO로 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네는 현재 컨디션도 좋고 힘이 넘친다고 했다.


“나는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 좋은 유전자를 타고 났고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신체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파이트 IQ’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들은 좋은 컨디션이면서도 첫 라운드에 모두 소진해 버려 망하고 만다. 나는 그러지 않는다. 나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 방어법, 마음가짐, 정신 등 모든 것을 잘 관리한다.”

가네는 루이스를 잡을 경우 오는 12월 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진정한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은가누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 다른 상대와 싸우는 또 하나의 경기에 불과하다며 우선은 이번 경기를 잘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가네와 은가누는 프랑스의 같은 체육관인 MMA Factory에서 같은 코치에게 지도를 받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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