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가 논란 거리를 만드는 데 재미를 붙였나 보다.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지고 난 후 사실상 ‘난행;을 저지르고 있다.
최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아버지를 모독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문제의 트위터를 슬쩍 내렸던 맥그리거는 이틀 전에는 한가롭게 마리화나를 피우는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 동영상에서 맥그리거는 혀를 내밀고 괴성을 지르는 등 괴이한 행동을 보였다.
이 또한 논란이 되자 맥그리거는 문제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맥그리거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는 마리화나를 기호 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누구나 특정 장소를 제외하고는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018년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마리화나 기호 식품 인정안을 주민 투표로 가결시킨 바 있다.
한편, 맥그리거는 다음 달 휠체어협회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 참여해 자신을 흉내 내며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과 휠체어 복싱 경기를 하기로 했다가 다리 부상 때문에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