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마오는 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83.5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부터 1위로 나선 뒤 한 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은 스팅마오는 2위를 차지한 동료 왕한(348.75점)에 34.75점 차로 앞서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챙겼다.
이로써 스팅마오는 왕한과 짝을 이뤄 출전한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두 종목 모두 스팅마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스팅마오는 리우 대회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는 우민샤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했다.
스팅마오는 2회 연속 올림픽 2관왕이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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