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타데이 포가차(슬로베니아)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카라파스는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공원부터 시즈오카현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까지 234㎞를 달리는 도쿄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에서 6시간 5분 26초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바우트 판 아츠(벨기에)와 포가차가 6시간 6분 33초로 거의 동시에 들어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을 자전거로 달리는 '투르 드 프랑스'를 완주한 지 6일 만에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과시했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포가차가 2년 연속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카라파스는 3위를 거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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