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양키스 공식 트워터에 박효준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양키스를 맹비난하는 글을 줄지어 올렸다.
한 팬은 "박효준이 양키스 구단을 상대로 고소해야 한다. 장난치냐"라며 분개했다.
또 다른 팬은 "그렇게 내려보낼 거면 뭐하러 콜업했냐"고 개탄했다.
심지어 "이것은 인종차별이다"라고 주장한 팬들도 있었다.
격앙된 일부 팬은 "박효준을 놔 줘라" "트레이드하라"고 주문했다.
또 "양키스 분석팀이 정말 박효준을 싫어하는가 보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대부분의 팬들은 빅리그에서 단 한 타석만 소화하게 하고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킨 양키스의 처사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극히 소수는 "양키스가 어련히 알아서 했겠느냐"며 양키스의 박효준 마이너리그 강등을 두둔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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