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맨시티, 케인 이적료 1억 파운드보다 많게 제시..."실바와 헤수스 팔아 케인 영입해야"(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2021-07-15 08:08

해리 케인
해리 케인
맨체스터시티가 여전히 해리 케인 영입을 목표로 토트넘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스는 맨시티와 토트넘이 유로2020 기간에 케인 이적료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다만, 양측은 대회 기간 중 케인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이미 한 차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토트넘은 케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며 연막을 쳤다. 이적료를 올릴 속셈인 것이다. 토트넘은 최소 1억5천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시티도 인상된 이적료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맨시티는 그래도 토트넘이 거절하면, 케인을 대체할 만한 선수를 이미 점찍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려면, 먼저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며 베르나르도 실바와 가브리엘 헤수스를 거론했다. 이들을 팔아 케인 이적료에 충당하라는 것이다.

한편, 자신의 거취 문제를 놓고 토트넘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는 케인은 앞으로도 토트넘에 이적을 직접 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이 알아서 이적시켜주길 바란다는 것이다.

케인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승컵에 대한 열망을 피럭하며 간접적으로 토트넘에 이적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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