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에의 꿈을 대표팀에서 이루려고 했던 해리 케인의 꿈은 산산조작났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유로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이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케인의 생애 첫 우승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케인은 이날 경기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탈리아 수비진에 꽁꽁 묶여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게인은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으나 유망주들이 줄줄이 실축하는 바람에 고개를 떨궜다.
경기 끝난 후 NBC스포츠는 케인에에 팀 내 공동 최저 점수인 평점 6을 매겼다. 체면을 구긴 셈이다.
이로써 케인은 지난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문턱에서 눈물을 삼켰다.
유로2020에서의 실패가 케인의 이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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