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항, 나고야와 1-1 무승부로 G조 2위 확정…ACL 16강 진출 가능성

2021-07-07 21:38

 볼다툼을 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권기표(가운데) [AFP=연합뉴스]
볼다툼을 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권기표(가운데) [AFP=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나고야 그램퍼스와 비겨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포항은 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고야와 대회 조별리그 G조 6차전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나고야와 치른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던 포항은 두 번째 대결에서는 힘겹게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조 1위를 확정한 나고야(승점 16)에 이어 승점 11을 기록, 조호르 다룰 탁짐(승점 3·말레이시아)과 랏차부리(승점 1·태국)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위 10개 팀과 각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6개 팀(웨스트 지역 3팀·이스트 지역 3팀)이 16강에 오른다.

G조 2위를 차지한 포항은 F~J조 최종 순위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된다.

F조, I조, H조는 아직 4경기만 치른 터라 포항은 다른 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승점이 높아 상대적으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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