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찯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제주국제대학교[대한하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1208360400779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제주국제대학교는 11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대부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페널티 슛아웃을 벌인 끝에 4-3으로 누르고 창단 11년만에 감격적인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순천향대학교를 4-2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제주국제대학교는 양성우의 페널티스트록과 이시원의 감각적인 드리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해 2-0으로 앞섰으나 한국체육대학교의 박건우와 정성현에게 잇달아 필드골을 허용해 2-2로 정규시잔에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우승후보인 조선대학교를 4강에서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체육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 단 2팀만 참가한 여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1-1, 동점에서 터진 김민지의 리드골을 시작으로 김선아의 개인돌파에 이은 백히트 슈팅에 이어 윤다은 김선아 정성희가 연속 3골을 터뜨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모두 3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벌인 한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해시청이 인천광역시체육회를 6-5로 누른데 이어 국국체육부대에도 3-1로 이겨 2승으로 우승했다.
■개인상
◇남자대학부 △최우수선수상 양성우(제주국제대) △우수선수상 김광현(한국체대) △득점상 이시원(제주국제대) △지도상 김상규(제주국제대)
◇여자대학부 △최우수선수상 황민영(한국체대) △우수선수상 김솔아(한국체대) △득점상 김선아(한국체대) △감독상 이금주(한국체대) △지도상 김상규(제주국제대)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 배종석(김해시청) △우수선수상 김현홍(인천시체육회) △득점상 윤효상(김해시청) 윤동현(인천시체육회) △감독상 허상영(김해시청) △지도상 여운곤(김해시청)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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