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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타오신란, 박정환-탄샤오, 이동훈-미위팅 첫날 한ㆍ중 격돌--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 대진표 확정, 한국 9명에 중국 5명, 일본ㆍ대만 각 1명 등

2021-05-31 20:03

제26회 LG배 기왕전 제2일째 24강전 모습
제26회 LG배 기왕전 제2일째 24강전 모습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 9명. 중국 5명, 일본 1명, 대만 1명이 16강전을 벌인다.

3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일본 도쿄 일본기원, 대만 타이베이 대만기원에서 열린 LG배 기왕전 본선 24강 둘째 날, 한국은 김지석ㆍ원성진ㆍ홍성지 9단이 출전해 김지석ㆍ원성진 9단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지석 9단은 일본의 이다 아쓰시 8단을 맞아 시종일관 앞서나가며 159수 만에 완승을 거두었고 지난해 LG배 8강에 올랐던 원성진 9단도 올해 물오른 기세를 증명하며 일본의 쉬자위안 9단에 153수만에 불계승했다. .

그러나 홍성지 9단은 대만의 천치루이 7단을 맞아 중반까지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지만 종반 천치루이 7단의 끝내기에 역전을 허용해 268수 끝에 1집반 패배를 당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서 16강전은 24강을 돌파한 8명(미위팅ㆍ천치루이ㆍ원성진ㆍ타오신란ㆍ강동윤ㆍ김명훈ㆍ김지석ㆍ탄샤오)과 시드자 8명(이동훈ㆍ이치리키 료ㆍ커제ㆍ신진서ㆍ신민준ㆍ변상일ㆍ양딩신ㆍ박정환)이 한치 양보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1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16강전은 첫날인 1일 신진서-타오신란, 박정환-탄샤오, 이동훈-미위팅의 한ㆍ중전 3경기와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강동윤, 변상일-김명훈의 대결이 열린다,

이어 2일에는 김지석-양딩신, 원성진-커제의 한ㆍ중전 2경기, 이치리키 료-천치루이의 일본ㆍ대만 경기 등 3경기가 열려 8강진출자를 뽑는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 주어진다.

본선 16강 대진과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6월 1일 16강전

신진서 vs 타오신란(2승 1패)
박정환 vs 탄샤오(10승 4패)
이동훈 vs 미위팅(5승 1패)
신민준 vs 강동윤(3승 2패)
변상일 vs 김명훈(8승 2패)

6월 2일 16강전

김지석 vs 양딩신(4패)
원성진 vs 커제(2승 4패)
이치리키 료 vs 천치루이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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