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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대3 남자농구, 올림픽 예선 1승 3패로 마무리

2021-05-30 15:15

김민섭 리투아니아전 경기 모습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김민섭 리투아니아전 경기 모습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한국 남자농구 3대3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 조별리그를 1승 3패로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3대3 예선 남자부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1-13으로 꺾고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4차전에서는 리투아니아에 12-22로 패했다.

27일 열린 벨기에와 1차전, 미국과 2차전에서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로써 예선에서 1승 3패의 성적을 냈다.

8강 진출을 위해 B조 2위 이상을 확보해야 했던 한국은 조 4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3승 1패씩을 거둔 미국과 리투아니아가 각각 B조 1, 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카자흐스탄전에서 한국은 김민섭(하늘내린인제)이 2점 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몰아쳤고, 이동준(한솔레미콘)이 5점, 이승준(한솔레미콘)과 박민수(하늘내린인제)가 각각 3점과 2점을 더했다.

하지만 리투아니아전에서는 이승준이 6점, 김민섭이 5점, 이동준이 1점을 넣는 데 그쳤다.

리투아니아는 2점 슛 개수에서 7개-3개로 앞섰고, 1점 슛 성공률에서도 89%(9개 중 8개)로 31%(16개 중 5개)를 기록한 한국에 우위를 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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