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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파이터 반젠트, 7월 너클FC무대에 오른다

2021-05-30 09:57

격투기계의 섹시 아이콘 페이지 반젠트(27. 미국)가 오는 7월 두 번째 BKFC(맨손 격투기.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다.

섹시 파이터 반젠트, 7월 너클FC무대에 오른다

지난 2월 BKFC 여성 플라이급 데뷔전에서 브리테인 하트에게 패했던 반젠트는 7월 24일(한국시간) 레이첼 오스토비치를 상대로 5개월여만에 복귀전을 가진다.

오스토비치는 2019년 1월 UFC에서 한 번 대결했던 선수. 당시엔 반젠트가 이겼다. 2년 6개월여만의 재대결이지만이번엔 UFC보다 더 위험한 맨손 대결이어서 승패를 간단하게 점 칠 수 없다.

반젠트는 BKFC 첫 승을 위해 모래밭 달리기등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근력을 키우는 등 착실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훈련을 돕고 있는 남편 오스틴 밴더포드(MMA미들급선수)는 “반젠트가 아주 의욕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는 그녀의 승리를 자신한다”고말했다.

반젠트는 지난 해 손가락 장갑조차 끼지 않는 BKFC로옮겼다. 이적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UFC의 구두쇠정책’을 비난했다.

반젠트는 “BKFC는 충분한 파이트 머니를 준다. UFC보다 10배 이상 되는 것 같다. BKFC에서 활동하는 게 너무 즐겁다.”며 UFC를 대놓고 공격했다.


반젠트는 육감적인 몸매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용복 모델,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으로 더 유명해 진 UFC의 대표적인 미녀 파이터.

연예인 수준의 인기 스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UFC 초기 3연승을 하기도 했으나 격투기 실력은 예능 실력에 비해뒤처지는 편.

부상 후유증도 저조한 후반기 성적의 한 이유. 오른팔에 부상을 입어세 번이나 수술했다. 그의 전적은 8승 5패. 8승 중 2번은 KO, 세 번은 서브미션 이었다.

주짓수를 베이스로 어린 나이에 격투기에 뛰어 들었다. 2018년 미국대학선수협회레슬링 챔피언으로 현재 MMA미들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스틴 밴더포드와 결혼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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