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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노린다' 스피스,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2R 선두...안병훈 공동 30위

2021-05-29 10:43

'시즌 2승 노린다' 스피스,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2R 선두...안병훈 공동 30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스피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츠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위 제이슨 코크락(미국·10언더파)과는 1타 차다. 이로써 지난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3년9개월 만에 우승했던 스피스는 시즌 2승 기회를 얻었다.
스피스는 높은 그린 적중률(77.7%)과 퍼트(퍼팅 이득 타수 1.191타)를 기록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후반 9개 홀에서 14번 홀(파4) 버디 1개를 추가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공동 3위 그룹(8언더파)을 형성했다.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둘째날엔 1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공동 30위로 내려갔다. 첫날 부진했던 강성훈은 둘째날 5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2위에 올라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반면 임성재는 1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로 컷(1오버파)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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