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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헤르만 마르케즈, 뉴욕 메츠전서 투구수 62개 만에 완투...팀은 0-1로 져 패전 투수

2021-05-28 10:15

헤르만 마르케즈
헤르만 마르케즈
62구만에 완투한 투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 헤르만 마르케즈다.

마르케즈는 28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완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그가 62구 만에 완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날 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렸기 때문이다. 올시즌 MLB에서 더블헤더는 7이닝으로 치러진다.

마르케즈는 이날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팀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0-1로 패했기 때문이다. 삼진은 6개를 잡았다. 3회 말에 맞은 솔로 아치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마르케즈는 6회까지만 던지고 완투 투수로 기록됐다. 원정 팀이었기에 7회 말 수비를 할 수 없었다. 7회 초 콜로라도가 점수를 내지 못해 경기는 그것으로 끝났다.

MLB닷컴에 따르면, 마르케즈의 62개 투구는 구단 최소 완투 투구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7년 애런 쿡이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9이닝 동안 74개를 던졌다.

MLB는 7이닝 경기에서도 완투 기록을 인정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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