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일본은 그들이 (올림픽) 계획을 진전시킬 때 미국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할 것임을 우리에게 보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장-피에르 부대변인은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준비를 하면서 따져보고 있는 신중한 고려를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최근 미 국무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금지를 권고하면서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 개최에 악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현재로서는 '안전 올림픽'을 약속한 일본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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