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재성 결승골 도움' 킬, 승강 PO 1차전 승리…30일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 승격

2021-05-27 07:33

쾰른의 엘리에스 스키리(가운데)와 볼 경합을 펼치는 이재성(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쾰른의 엘리에스 스키리(가운데)와 볼 경합을 펼치는 이재성(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이재성(29)이 머리로 결승골을 도운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이 FC쾰른과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승리하며 1부리그 승격의 유리한 발판을 만들었다.

킬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2020-2021 분데스리가 승강 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부리그 3위 자격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승강 PO에 나선 킬은 1차전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30일 2차전 홈 경기에서 1부리그 승격의 축배를 들어 올릴 가능성을 높였다.

이재성은 풀타임 출전하면서 결승골을 돕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킬은 볼 점유율에서 43%-57%로 뒤지고, 슈팅 수에서도 8개(유효슛 3개)-17개(유효슛 5개)로 밀렸지만 이재성의 도움을 받은 지몬 로렌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따냈다.

시즌 7호 도움을 따낸 이재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7골 7도움(포칼 2골 포함)을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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