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1일(현지시간) 메이슨이 감독대행이 된 후 선수들을 모아놓고 "나를 평소에 불렀던대로 불러라. '감독'이나 '보스'라고 부르지 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이슨 감독대행은 "다만, 나를 뭐라고 불러도 좋지만 존경심은 표해달라"고 당부했다.
'감독'이라는 호칭은 쓰지 않아도 좋지만, 감독을 향한 예의는 지켜달라는 것이다.
메이슨 감독은 후임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들은 바 없다. 누가 오든 우리는 남은 5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스태디엄과 훈련장을 가진 훌륭한 팀"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출신이기도 한 메이슨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1주일 앞두고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전격 경질되자 감독대행직을 맡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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