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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감독 또는 보스라 부르지 마"...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 선수들에게 "날 아무렇게나 불러라. 그러나 존경심은 가져라"

2021-05-02 22:58

라이언 메이슨
라이언 메이슨
라이언 메이슨(29) 토트넘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자신을 '감독'이나 '보스' 로 부르지 말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1일(현지시간) 메이슨이 감독대행이 된 후 선수들을 모아놓고 "나를 평소에 불렀던대로 불러라. '감독'이나 '보스'라고 부르지 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이슨 감독대행은 "다만, 나를 뭐라고 불러도 좋지만 존경심은 표해달라"고 당부했다.

'감독'이라는 호칭은 쓰지 않아도 좋지만, 감독을 향한 예의는 지켜달라는 것이다.

메이슨 감독은 후임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들은 바 없다. 누가 오든 우리는 남은 5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스태디엄과 훈련장을 가진 훌륭한 팀"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출신이기도 한 메이슨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1주일 앞두고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전격 경질되자 감독대행직을 맡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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