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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양현종, 4일부터 7일까지 미네소타 원정 4연전에서 첫 선발 등판 가능성... 감독 "양현종 선발 등판 일정, 내일까지 결정할 것"

2021-05-02 09:45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MLB 화상 인터뷰 캡처]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MLB 화상 인터뷰 캡처]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4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4연전에서 첫 선발 등판이 유력해졌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 선발 전환 여부에 관한 질문에 "결정을 내리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팀 내에서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시 선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선발 등판 후보 1순위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우드워드 감독은 "(6선발 체제를) 되도록 빨리 시작할 것"이라며 "오늘 혹은 내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현종도 등판 일정을 알아야 한다"며 "곧 결정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미국 댈러스 지역지인 더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가 임시 선발 카드를 쓴다면 그 자리는 양현종이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양현종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으며, 최근 두 차례 불펜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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