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아버지보다 나은 아들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한 경기 만루포 포함 3방 ‘폭발’

2021-04-28 13:15

한 경기 3개의 홈런포를 장식한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공식 트위터]
한 경기 3개의 홈런포를 장식한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공식 트위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른토)가 아버지도 하지 못했던 한 경기 3개 홈런 기록을 세웠다.

게레로 주니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만루 홈런포를 포함해 3개의 홈런을 치며 혼자서 7타점을 쓸어 담는 대활약으로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게레로 주니어의 한 경기 3개 홈런은 개인 통산 최초 기록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버지 게리로 시니어도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친 적이 없다.


아버지가 하지 못한 일을 아들이 해낸 것이다.

게레로 시니어는 빅리그에서 16시즌을 뛰며 449홈런을 기록했고 실버슬러거상을 8차례나 수상한 바 있는 MLB대표적인 강타자였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3회에 만루 홈런을 친 데 이어 시작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작렬했다. 모두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홈런을 쳐냈다. 7회 1사 1루에서

도 게레로 주니어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게레로는 이날 4타수 3안타를 쳐 28일 현재 0.360의 타율과 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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