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양현종, 마침내 메이저리거가 됐다...27일 콜업, 등번호 36번

2021-04-27 06:03

양현종
양현종

양현종이 마침내 메이저리거가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하면서 양현종을 메이저리그에 콜업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존 블레이크 홍보부사장은 “텍사스는 양현종을 대체 훈련 선수단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릴 선수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36번을 달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양현종을 메이저리그에 올리면서 외야수 레오디 타베라스를 대체 훈련지로 내려보냈다. 양현종은 지난 2월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빅리그 캠프에 합류했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5경기에 등판, 10이닝 6실점(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한 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고 대체 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택시스쿼드’에 포함돼 선수단과 동행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