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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최지만의 '다리찢기' 흉내...양키스전 마지막 타자를 '다리찢기' 수비로 잡아, 토론토 팬들 '열광'

2021-04-14 11:48

다리를 뻗어 공을 잡는 게레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다리를 뻗어 공을 잡는 게레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다리찢기' 수비를 펼쳐 화제다.

게레로는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9회 초 수비에서 2사 후 유격수 보 비셋이 던진 공을 다리를 쭉 뻗어 잡았다.

양키스의 어쉘라가 친 타구는 중견수 쪽으로 빠져 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유격수 비셋이 이를 잘 잡아 1루수 게레로에게 던졌다.

게레로는 조금이라도 빨리 공을 잡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다리를 뻗었다.

최지만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다리 찢기'와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1루심은 처음에는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원심이 번복됐다.

게레로의 '디리 찢기'에 토론토 팬들은 열광했다.

게레로는 이날 공격에서도 4회 말 2루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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