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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kt에 2연승....4강행 티켓 눈앞

2021-04-13 21:38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 83대77로 승리한 KG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 83대77로 승리한 KG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1·2차전을 모두 잡고 4강행을 눈앞에 뒀다.

인삼공사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kt를 83-77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90-80으로 승리했던 인삼공사는 2차전도 잡으며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어 1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 4강 PO에 진출한다.

역대 5전 3승제의 6강 PO에서 1·2차전을 승리한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100%'다.

kt는 15, 17일 홈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이어질 3·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감을 떠안았다.

인삼공사는 설린저가 38점을 폭발하고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이는 수훈을 세웠다. 전성현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어 제 몫을 했다.

kt에선 허훈이 15점 6어시스트, 김영환이 15점으로 분전했다. 브라운은 12점에 그쳐 설린저와의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완패했다.

◇ 13일 전적(안양체육관)

▲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안양 KGC인삼공사(2승) 83(14-24 22-16 27-17 20-20)77 부산 kt(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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